대신증권 "대한항공, 코로나 끝났나..역사적 고점수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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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지는 데 주가는 역사적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액 10조6000억원으로 2021년 1분기말 연결자본총계 대비 1.6배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역사적인 고점 수준에 근접한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에 긍정적 시나리오와 기대감을 수급이 뒷받침하며 주가가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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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지는 데 주가는 역사적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의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한다며”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입 및 보급을 서두르면서 집단 면역의 발현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양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수요 회복시점은 올해 4분기 말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국제선 여객수요가 회복되려면 빨라야 2022년 하반기는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액 10조6000억원으로 2021년 1분기말 연결자본총계 대비 1.6배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역사적인 고점 수준에 근접한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에 긍정적 시나리오와 기대감을 수급이 뒷받침하며 주가가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분기 대한항공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 그는 “항공화물부문의 실적 호조가 국내 및 국제여객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924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2%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배주주순손실은 53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별도기준 매출 1조7498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줄었고, 영업이익은 12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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