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앤씨 "올 하반기 실적 개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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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앤씨가 올 하반기 신제품을 출하하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건다.
아울러 비용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황에서 거래처 신규 제품 부품 양산계획이 올해 하반기 말로 예정돼 있으며, 그만큼 올 하반기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파인디앤씨는 금형 분야도 가전과 차세대 QD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신규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 관련 제품 양산에 맞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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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 지연 영향으로 실적 부진
하반기 말부터 고객사 물량 증가
"신규 공급 물량 확보, 실적 개선 기대"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파인디앤씨가 올 하반기 신제품을 출하하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건다.
파인디앤씨(04912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줄어든 67억원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손익은 적자에 머물렀다.
파인디앤씨 측은 지난해 이후 코로나19 영향과 거래처 사업 재편에 따라 회사가 기존에 납품했던 제품을 조기 단종했으며, 여기에 신규 모델 개발이 지연되고 해외 사업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용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황에서 거래처 신규 제품 부품 양산계획이 올해 하반기 말로 예정돼 있으며, 그만큼 올 하반기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파인디앤씨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거래처가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관련 주요 소재·부품 협력사로 사업재편사항을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이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조적 혁신 작업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개선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인디앤씨는 금형 분야도 가전과 차세대 QD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신규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 관련 제품 양산에 맞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분야 외에 거래처 다변화와 함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전기차·수소차 관련 신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전기차·수소차 관련 분야를 향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옥외형 접이식 피난계단 관심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신규 계약을 통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사업구조조정과 신사업에 필요한 시설 투자도 어느 정도 일단락해 실적 저하에 따른 현금 유동성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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