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몽골에 3개점 동시 문 열었다..500개 출점 목표

김종윤 기자 2021. 5. 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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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3개 매장의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여홍 주몽골 한국대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와 몽골 GS25의 중장기 비전 선포가 이어졌다.

GS25는 몽골 현지 협력사 숀콜라이 그룹에 수수료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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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어 해외 두 번째 진출
재계 2위 숀콜라이 그룹과 손잡아
GS25 몽골 매장©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GS25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3개 매장의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손님맞이를 시작하는 GS25 매장은 Δ니스렐점 Δ초이진점 Δ파크오드몰점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몽골 양국에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여홍 주몽골 한국대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와 몽골 GS25의 중장기 비전 선포가 이어졌다.

GS25는 몽골 현지 협력사 숀콜라이 그룹에 수수료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이다. 오는 2025년까지 500점 출점을 목표로 두고 있다.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에 12개의 자회사를 소유한 재계 2위 그룹이다. GS그룹은 숀콜라이 그룹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숀콜라이 그룹 역시 몽골 내 주류·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GS25는 전방위적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몽골이 40대 이하 젊은 층의 인구 구성비가 70%에 육박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적합한 전략을 준비 중이다.

윤주영 GS리테일 해외사업추진팀장은 "베트남에 이은 해외 성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 유력 기업인 숀콜라이 그룹과 시동을 걸었다"며 "해외에서 단순히 소매점을 전개하는 것을 넘어 K편의점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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