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美 보복관세 적용 보류..'철강 갈등 해소' 화해 제스처

SBSBiz 2021. 5.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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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의 발언부터 살펴보시죠.

클라리다 미 연준 부의장은 경제성장에 속도가 붙으면서 올해 성장률이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최근의 물가 상승은 수급불균형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건전한 인플레이션은 건전한 성장의 증거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주택시장의 경우에는 앞으로 몇 달 안에 합리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 적용을 최대 6개월 동안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과의 공동 성명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조치 관련 갈등을 해소하길 원한다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한 건데요.

중국의 무역정책에 대해 바이든 정부와 대화하기를 원한다며 협력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도 확인해보시죠.

블룸버그는 최근 유럽중앙은행이 기대했던 인플레이션 상승이 나타나고 있지만, 역내 국채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취약국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를 웃돌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차입 비용 증가와 재정 불안 가능성 등이 제기된 상태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이 이탈리아 등 취약국의 채권매입을 확대해, 해당 국가들의 금리 상승을 제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규정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차원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애플과 페이스북 등 거대 민간기업이 자체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스파이웨어 산업도 규제가 부족하다며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규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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