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1Q 전망치 하회에도 수출 양산 본격화 기대-하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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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앞으로 수출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수출 감소는 발주처의 품질과 지역화 등 요구사항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LIG넥스원이 직접 내년 중반부터 수출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안내한 만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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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앞으로 수출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268억원 대비 52.2% 감소했다. 시장전망치인 184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0.5% 감소한 3천505억원, 당기순이익은 13.9% 줄어든 1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실적이 부진해 보이지만 지난해 1분기 환율 영향으로 높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라고 짚었다.
수출 비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17%에서 4분기 5%로 꾸준히 떨어지고 올해 1분기 8%로 소폭 반등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남은 세 분기 수출 비중은 15%를 상회하며 양호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탑라인과 제품믹스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출 양산을 본격화될 것이란 평가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수출 감소는 발주처의 품질과 지역화 등 요구사항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LIG넥스원이 직접 내년 중반부터 수출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안내한 만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수주는 지난해 2조7천억원 수준으로 연말 잔고는 7조9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오래된 모멘텀이지만 계획대로라면 내년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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