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12만5천원↑

김종성 2021. 5. 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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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4천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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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4천18억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등 전 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으로 분기 사상 최대이익을 올렸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기존에 대신증권이 추정했던 2천518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3천506억원을 각각 59.5%, 14.6%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기존 9천660억원에서 1조1천200억원을 15.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전 부문에 걸쳐 발생했는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분기 거래대금이 30조원을 넘어서며 전 분기보다 45.7% 증가한 1천599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도 같은 기간 46.3% 급증한 344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관리 수수료는 5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7.6% 증가했는데, 자산관리부문 중 랩어카우늩 판매 증가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IB 수익도 같은 기간 31.2% 증가한 1천6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공동주관 등 ECM 호조와 더불어 PF금융자문 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PF금융자문 수수료가 부각되고 있는데, 평 분기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 "트레이딩 수익 역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종 배당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1천억원 이상의 수익이 반영되며 호조세를 기록했다"며 "파트너스가 휴즈게임즈, 하이퍼게임즈 등 굵직한 딜이 청산되며 매각익 반영으로 162억원의 연결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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