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12만5천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4천1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4천18억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등 전 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으로 분기 사상 최대이익을 올렸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기존에 대신증권이 추정했던 2천518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3천506억원을 각각 59.5%, 14.6%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기존 9천660억원에서 1조1천200억원을 15.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전 부문에 걸쳐 발생했는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분기 거래대금이 30조원을 넘어서며 전 분기보다 45.7% 증가한 1천599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도 같은 기간 46.3% 급증한 344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관리 수수료는 5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7.6% 증가했는데, 자산관리부문 중 랩어카우늩 판매 증가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IB 수익도 같은 기간 31.2% 증가한 1천6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공동주관 등 ECM 호조와 더불어 PF금융자문 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PF금융자문 수수료가 부각되고 있는데, 평 분기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 "트레이딩 수익 역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종 배당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1천억원 이상의 수익이 반영되며 호조세를 기록했다"며 "파트너스가 휴즈게임즈, 하이퍼게임즈 등 굵직한 딜이 청산되며 매각익 반영으로 162억원의 연결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계 '오스카상' TGA 2개 부문 후보 올라
-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 강화…신규 서버·랙 시스템 추가
- 한컴 "AI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글로벌 공략"
- 韓 소비자 33% "밀집된 환경서 5G 네트워크 문제 경험했다"
- KGM, 서울 강남서 '팝업 시승센터' 오픈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해 맞손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폭 최소화하며 상품성 개선"
- [인터뷰] '하스스톤'과 '스타크래프트'의 만남…"재밌고도 어려운 작업"
- LG전자 올레드TV '올해 최고의 TV' 연달아 선정
- "사람만 소개해도 66위안"…직원 '연애' 장려하는 中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