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한국금융지주, 세전이익 1.5조 달성 가능..목표가↑"

류병화 2021. 5. 18.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올해 1분기 전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여 연간 세전이익 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회사는 다각화된 사업구조,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호황 국면에서의 차별화된 어닝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올해 부동산 PF 시장의 호조 지속, 자금조달 수요 증대 등 우호적 IB 업황을 감안할 때 연간 세전이익 1조5000억원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올해 1분기 전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여 연간 세전이익 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지배순이익 410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3444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670억원 수준의 계절적 배당수익을 제외하면 특별한 일회성 이익 없이 분기 4000억원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 분기 대비 25.8% 증가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호조에 따른 채무보증, 자문수수료 증가로 기업금융(IB) 부문 수익 또한 전 분기보다 22.5% 증가한 186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용 부문 또한 발행어음, 파생, 채권 모두 수익성 견조하게 유지되며 2205억원으로 131.7%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뤄졌다"며 "자회사인 한투파트너스가 투자자산 엑시트에 따라 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흑자전환했으며 이번 분기 팝펀딩 판매 관련 충당금 약 200억원을 적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회사는 다각화된 사업구조,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호황 국면에서의 차별화된 어닝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올해 부동산 PF 시장의 호조 지속, 자금조달 수요 증대 등 우호적 IB 업황을 감안할 때 연간 세전이익 1조5000억원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