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실수요자에 LTV 완화 찬성 52%..30대는 69%"

박은경 기자 2021. 5.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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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11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위례신도시 신축 아파트 단지. 사진 연합뉴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담보대출(LTV) 한도를 완화하는 데 찬성한다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LTV 완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52.0%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41.8%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6.2%였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61.9%, 61.3%로 높았다.

서울은 ‘찬성한다’는 51.5%, ‘반대한다’는 43.3%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무주택 실수요자’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큰 30대에서 ‘찬성한다’ 비율이 69.3%로 높게 집계됐다.

30대에서의 ‘반대한다’는 24.1%에 그쳤다.

반면 20대(찬성 48.3% vs 반대 47.9%), 40대(찬성 48.4% vs 반대 46.8%), 60대(찬성 50.4% vs 반대 45.4%) 등에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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