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생필품 반입 재개..농성 주민 해산

유영규 기자 2021. 5. 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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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미군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생필품 반입이 재개됐습니다.

지난 14일 기지 내 한미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자재와 급식물자, 정수장비 등을 차 20여 대에 나눠 반입한 지 나흘 만입니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30여 명은 오전 6시쯤부터 기지 진입로를 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후 마을 입구에서 대기하던 물자 반입 차 10여 대가 시간 간격을 두고 기지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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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미군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생필품 반입이 재개됐습니다.

지난 14일 기지 내 한미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자재와 급식물자, 정수장비 등을 차 20여 대에 나눠 반입한 지 나흘 만입니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30여 명은 오전 6시쯤부터 기지 진입로를 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설득하다가 6시 30분쯤 강제해산에 나서 30분 만에 진입로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마을 입구에서 대기하던 물자 반입 차 10여 대가 시간 간격을 두고 기지로 들어갔습니다.

도로변으로 밀려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경찰에 항의하는 가운데 차량 진입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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