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홍석원 GIST 교수팀, 의료물질 '감마아미노산' 전환기술 개발 外

고재원 기자 2021. 5.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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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교수팀은 17일 빛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감마아미노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정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팀은 17일 차세대 메모리에 적용되는 반강자성체에 기계적 진동을 가해 자기정렬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손재성∙최문기∙김주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17일 신축성을 가진 무기물 박막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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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교수. GIST 제공

■홍석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교수팀은 17일 빛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감마아미노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감마아미노산은 뇌의 주요 억제 신경전달물로 의약물질로 쓰인다. 빛을 흡수해 활성화되는 이리듐 촉매를 활용하면 감마아미노산을 96% 수율을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오가닉 레터스’ 지난달 29일자에 공개됐다.

■홍정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팀은 17일 차세대 메모리에 적용되는 반강자성체에 기계적 진동을 가해 자기정렬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반강자성체는 물질 중의 자기 배열이 2조로 갈라져 서로 반대 방향으로 향해, 전체로서 자력이 나타나지 않는 물질이다. 이 기술은 컴퓨터 기반 차세대 메모리 소자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악타 마터리얼리(Acta Materiali)’에 15일 공개됐다.

■손재성∙최문기∙김주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17일 신축성을 가진 무기물 박막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축성이 좋아 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나, 패치형 헬스케어 시스템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에 4월 30일에 공개됐다.

■포스텍은 17일 차형준 화학공학과 교수와 정영미 강원대 화학과 교수팀이 홍합이 분비하는 표면접착단백질들을 분석해, 아미노산인 ‘도파’와 ‘라이신’의 위치에 따라 상호작용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치에 따라 표면 접착력과 응집력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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