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에 30억원 투자

한민수 2021. 5.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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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은 역분화줄기세포(iPSC) 기반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에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는 NK세포치료제, 저분자 표적항암제 등의 후보물질을 보유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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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진단 개발 지원

싸이토젠은 역분화줄기세포(iPSC) 기반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에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는 NK세포치료제, 저분자 표적항암제 등의 후보물질을 보유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기존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및 NK세포치료제가 가졌던 한계를 극복하는 iPSC 기반의 NK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 저분자 플랫폼 기술을 통해 다양한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싸이토젠은 30억원 규모의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상환전환우선주를 보유하게 된다. 협력을 통해 NK세포 기반 면역항암 세포치료제와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에 특화된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선별하고, 이에 대한 동반진단(CDx)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반진단 시장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1.38% 성장해, 4조9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NK세포치료제는 3세대 면역항암제 중에서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라며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단기적으로 약효평가 등의 바이오 서비스 매출을 확보함은 물론, 면역항암제 동반진단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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