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피할 수 없었던 수요 감소..투자의견 '중립'-한국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18일 농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2%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농심의 2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6147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51% 하락한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18일 농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2%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6344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55% 하락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73%, 영업이익의 39%를 차지하는 국내 법인에서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11%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해외 법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지만 중국은 사재기 수요 영향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기준 소맥 가격은 17.7%, 팜유는 47.5% 상승해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다. 4~5월에도 곡물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농심의 2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6147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51% 하락한 수치다. 기저부담이 높고 통상적으로 임금 협상이 6월에 이뤄져 영업이익률이 낮은 특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높은 기저 부담과 지속되는 원가 부담으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다만 국내 라면 가격 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고 판단해 가격 인상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0대 변호사 아들 무차별 폭행에도…"내 잘못"이라는 의사 아빠 - 머니투데이
- "초6 담임이 아이 옷에 손 넣었다"…靑 청원에 경찰 수사 착수 - 머니투데이
- 다른 여자에 DM, 몸매 칭찬하는 남친…서장훈 "너 뭐하는 애야?" - 머니투데이
- 카일리 제너, 아슬아슬한 비키니로 볼륨 과시…목걸이 '포인트' - 머니투데이
- 이재은 "남편 신종훈, 주 6회 음주…100만원 준대도 못끊어" - 머니투데이
- "성관계 영상 퍼뜨린다" 협박 했지만…실체 없다면 성범죄 처벌 불가 - 머니투데이
- '연봉 8000만원' 포기하고 치매 할머니 곁으로?…서장훈 조언은 - 머니투데이
- 양동근, 미국 교도소 간 근황…"카녜이 웨스트 같다" 눈물의 기립박수 - 머니투데이
- "개미 위한 거 맞아?" 의심에도…10조 쏟는 삼성전자, 7만 터치할까 - 머니투데이
- 아내 암 보험금으로 차 구입한 남편…따졌더니 "내가 돈 내줬잖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