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 개척한 이정지씨(서양화가) 별세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5. 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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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랑은 서양화가 이정지씨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72년부터 50년 가까이 단색조 회화를 지속해 독특한 그림을 선보여 왔다.

그는 캔버스에 롤러로 색을 칠한 뒤 나이프로 벗겨내는 반복 작업을 통해 여러 색채와 문양을 겹겹이 드러내는 작업방식을 채택했다.

그의 작품은 상파울루비엔날레·삿포로트리엔날레 등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10월 서울 선화랑에서 생전 마지막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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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정지씨©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선화랑은 서양화가 이정지씨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0세.

고인은 1972년부터 50년 가까이 단색조 회화를 지속해 독특한 그림을 선보여 왔다. 그는 캔버스에 롤러로 색을 칠한 뒤 나이프로 벗겨내는 반복 작업을 통해 여러 색채와 문양을 겹겹이 드러내는 작업방식을 채택했다.

그의 작품은 상파울루비엔날레·삿포로트리엔날레 등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10월 서울 선화랑에서 생전 마지막 개인전을 열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10시, 장지는 용인 천주교묘지, (02)2072-2010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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