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테크핀 시대의 필독서 '24·365 보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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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혁신 기술이 산업과 삶을 변화시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저자는 금융은 신뢰를 먹고 사는 산업으로서 보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혁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부제 또한 '혁신의 이면'(The Other Side of Innovation)이다.
금융사 경영진이나 종사자라면 현재 금융시장에서 벌어지는 금융 혁신, 데이터 경제 전환 등에서 정보보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고, 정보보호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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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혁신 기술이 산업과 삶을 변화시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2020년 초부터 몰아친 팬데믹 이후 우리의 생활 환경은 급속히 비대면으로 전환하며 한편으로는 온라인 초연결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필연적으로 사이버상에서 각종 범죄나 정보, 금전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해킹 공격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나의 카드정보가 범죄 시장인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24·365 보안 이야기’는 금융 부문의 사이버 보안과 정보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일반인에게 보안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이다.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이버 위협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금융은 신뢰를 먹고 사는 산업으로서 보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혁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부제 또한 ‘혁신의 이면’(The Other Side of Innovation)이다.
책에는 금융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물결과 각종 보안 위협들, 사이버 해킹과 관련된 생생하면서 흥미진진한 얘기가 가득하다. 또 21세기 원유인 데이터 경제 이야기와 빅테크전통 금융기관 사이 갈등의 밑바닥에 데이터 경쟁이 깔려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이버 세계와 금융보안 현장에 대한 갈증을 어느정도 풀 수 있다. 금융사 경영진이나 종사자라면 현재 금융시장에서 벌어지는 금융 혁신, 데이터 경제 전환 등에서 정보보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고, 정보보호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도움이 된다.
저자는 평생 금융감독 업무에 종사해왔다. 그 역시 사이버 세상을 지키는 화이트해커를 포함한 IT 인재들을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들의 자부심과 정보보호 종사자들이 꿈꾸는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의 판매 수익은 전액 수지 지역아동센터로 기부할 예정이다.
장순원 (cr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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