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에 하락..인플레 우려 지속

SBSBiz 2021. 5. 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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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이 2거래일 만에 꺾였습니다.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16%, S&P500 지수가 0.25% 그리고 나스닥 지수가 0.4%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이 1% 가까이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1.2%, 테슬라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영화 빅숏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크게 베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넷플릭스도 1%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앞으로 새로운 경쟁자도 등장하게 되죠.

미국의 통신회사 AT&T의 자회사,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가 430억 달러, 약 49조 원 규모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병회사를 이끌 현 디스커버리 CEO는 구독자 4억 명도 예상한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호재에 두 종목 모두 프리마켓에서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에 정규장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이번 주를 하락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코로나19 확산세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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