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서학개미, 기술주 집중 투자..FAANG주 중심 ETN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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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가 러브콜을 보낸 종목 탑10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0위의 ETF는 2023년에 만기가 되거나, 현금화할 수 있는 이율이 높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투자한 회사들의 분야를 보면, 재량 소비재 20%, 원자재 13%, 산업재 11%, 에너지 10%로,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전통적인 보험회사들과는 다르게, 보험에 AI와 행동경제학을 도입한 신생보험사 레몬에이드도 9위에 올랐습니다.
레몬에이드는 주택 관련 보험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부동산 중개플랫폼 오픈도어도 8위에 있습니다.
미국 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나녹스, 전거래일에는 10위를 기록했다면 이번에는 6위로 올라왔습니다.
탑5는 기술주 성격이 강한데요.
일단은 FAANG주를 비롯해 알리바바 바이두 엔비디아 테슬라 트위터까지, 대표적인 기술주 10가지 종목에 고르게 투자하는 ETN이 있고요.
바로 위에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ETF가 있습니다.
보유 비중 상위 종목은 앞서 소개해드린 ETN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테슬라가 포함돼 있죠.
지난 3개월 동안 27% 하락하는 등 각종 리스크에 작년과 같은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3X였습니다.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불안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고 있죠.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반도체 분야 전망을 밝게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테슬라가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을 팔았냐, 안 팔았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에 촉각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각종 추측에 머스크 CEO는 하나도 안 팔았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WTI가 1.4%가량 오르면서 배럴당 66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요.
브렌트유는 1.27%의 상승률 보여줬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130원대로 올라서면서 원화가치가 두 달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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