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무비] '보이저스' 인류 역사의 축소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돈의 우주선 안, 인류 역사의 축소판이 펼쳐진다.
영화 '보이저스'(감독 닐 버거)는 2063년 인류 전멸 위기의 지구, 우성인자로 태어난 30명의 탐사대원과 대장 리처드가 인류의 희망이라고 믿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이저스'는 영화 '리미트리스' '다이버전트' 등을 연출한 닐 버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색다른 SF를 완성했다.
특히 우주선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인류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혼돈의 우주선 안, 인류 역사의 축소판이 펼쳐진다.
영화 ‘보이저스’(감독 닐 버거)는 2063년 인류 전멸 위기의 지구, 우성인자로 태어난 30명의 탐사대원과 대장 리처드가 인류의 희망이라고 믿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심한 지구 온난화로 미래 세대가 살아갈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인류 이주 프로젝트가 계획된다. 철저하게 격리 훈련을 받은 탐사대원, 그리고 리처드는 휴매니타스호에 탑승해 우주로 향한다.
86년의 항행을 위해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통제 시스템 속에서 인큐베이팅 된 탐사대원들 중 일부는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그들 생활 속에 밀접한 ‘블루’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점차 드러나는 비밀과 함께 혼란에 빠진다.
‘보이저스’는 영화 ‘리미트리스’ ‘다이버전트’ 등을 연출한 닐 버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색다른 SF를 완성했다. 인류 이주 프로젝트를 소재로 인간의 자유, 본능, 본성, 욕망, 군중심리 등을 녹여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특히 우주선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인류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몰입을 더한다. 다만, 극에 몰입하다 보면 분노를 유발하는 캐릭터의 활약에 짜증이 날 수도 있다.
탐사대장을 연기한 콜린 파렐을 비롯해 영화 ‘엑스맨’ 시리즈, ‘레디 플레이어 원’의 타이 쉐리던, ‘덩케르크’의 핀 화이트헤드, 조니 뎁 딸로 유명한 릴리 로즈 뎁의 활약도 빛난다. 26일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8분
skyb184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모모랜드 혜빈 측 “유앤비 출신 마르코와 열애 중”[공식]
- 치과의사 이수진 “30년 통안 스토킹 당해...스토커 3총사"
- ‘마이웨이’ 엄용수 “세번째 결혼, 묵묵히 지켜봐준 딸 있어 가능”
- 아이유 기부, 이지은이 20대 마지막 생일을 보내는 법 [모이라 뷰]
- 이지혜♥문재완,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행복해” 눈물(‘동상이몽2’)
- ‘10월 현아와 결혼’ 용준형 “깊은 애정·신뢰...새로운 막 축하 부탁” - 스타투데이
- “이경실 재수없어” 폭탄 발언 게스트 누구? (‘회장님네’) - 스타투데이
- [부고] 김호성(전 YTN 총괄상무)씨 모친상
- 대박 난 최화정 유튜브…“악플만 받다 사랑스런 댓글 보니 힐링” - 스타투데이
- “힘든 순간 위로된 사람, 축복 부탁” 현아·용준형, 10월 결혼한다 [MK이슈]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