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2·4분기 실적 개선 예상-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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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매일유업에 대해 2·4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2·4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72억원, 250억원이다.
심 연구원은 "올해는 셀렉스 매출 확대와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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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매일유업에 대해 2·4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3702억원으로 3.4% 늘었다. 영업이익은 1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쉽지않은 영업환경 속에서도 선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성인 건강식 ‘셀렉스’ 제품군 확대에 따른 광고 판촉비와 지급수수료 증가를 고려했을 때 시장기대치에 충족하는 실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 제조분유 매출 감소는 셀렉스가 상쇄 중이다. 셀렉스 매출 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해 5%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대적으로 고수익인 컵 커피, 상하목장, 아몬드브리즈(곡물우유)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2·4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72억원, 25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 22.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부터 편의점 트래픽 회복과 더불어 매일유업도 유의미한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심 연구원은 “편의점 채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공유, 컵 커피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탄탄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날씨 영향으로 부진했던 음료 총수요는 전반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셀렉스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분기 대비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심 연구원은 “올해는 셀렉스 매출 확대와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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