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는 벌써 코로나 끝?..시장수익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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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주가는 코로나가 끝난 것처럼 역사적 고점수준에 근접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액 10조6000억원으로 2021년 1분기말 연결자본총계 대비 1.6배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역사적인 고점 수준에 근접한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에 긍정적 시나리오와 기대감을 수급이 뒷받침하며 주가가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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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주가는 코로나가 끝난 것처럼 역사적 고점수준에 근접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 역시 3만1000원 유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924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2%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배주주순손실은 53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별도기준 매출 1조7498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줄었고, 영업이익은 12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신증권 영업이익 추정치 1202억원에 부합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지속된 항공화물 호조와 여객부진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도입 및 보급을 서두르면서 집단 면역의 발현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는 강세를 기록중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제선 여객수요 회복시점은 올해 4분기말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국제선 여객수요가 회복되려면 빨라야 2022년 하반기는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액 10조6000억원으로 2021년 1분기말 연결자본총계 대비 1.6배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역사적인 고점 수준에 근접한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에 긍정적 시나리오와 기대감을 수급이 뒷받침하며 주가가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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