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2승' 박민지, 골프 세계랭킹 30위..1위 고진영

이재상 기자 2021. 5. 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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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2승을 올린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로 올라섰다.

1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민지는 지난주 37위에서 7계단 상승한 30위로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 16일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안나린(25‧문영그룹)에 1타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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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위는 그대로 박인비와 김세영
16일 경기 용인 수원CC에서 열린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박민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박민지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며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제공) 2021.5.16/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2승을 올린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로 올라섰다.

1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민지는 지난주 37위에서 7계단 상승한 30위로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 16일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안나린(25‧문영그룹)에 1타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1월초 40위권이었던 박민지는 국내 대회서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랭킹이 30위까지 올랐다.

상위 '톱 9'은 변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 고진영(26·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미래에셋)이 1~3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6·롯데)가 7위에 자리했다.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하는 7월 도쿄 올림픽은 15위 내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에 이어 유소연(31·메디힐)이 15위, 이정은6(25·대방건)가 18위, 장하나(29·비씨카드)가 19위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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