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절반 000 덕분"..코로나19에도 한샘 대리점주 '방긋'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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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지난 2019년부터 공을 들여온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대리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매장을 직접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었지만 O4O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는 소비자들이 이를 만회해 주고 있다.
18일 한샘에 따르면 O4O 플랫폼은 온라인몰이나 앱에 방문한 고객을 전국 7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연결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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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현재까지 올린 매출의 70%가 O4O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고객에게서 나왔습니다"(김길훈 한샘 오렌지랩 대리점 사장)
"O4O 플랫폼을 통해 대리점으로 연결된 고객은 인테리어 공사 잠재 고객이기 때문에 계약률도 높습니다. 공사 도면과 견적을 비대면을 통해 확인한 고객은 공사를 결심하고 매장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에게도 효과적으로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 반응이 좋습니다"(이현기 한샘 더 패키기 대리점 사장)
한샘이 지난 2019년부터 공을 들여온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대리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매장을 직접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었지만 O4O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는 소비자들이 이를 만회해 주고 있다.
18일 한샘에 따르면 O4O 플랫폼은 온라인몰이나 앱에 방문한 고객을 전국 7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연결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리점의 비대면 매출 활성화를 돕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리점주 입장에서는 대면접촉이 힘든 시기에 직접 영업을 뛰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김길훈 사장은 "요즘 처음부터 매장으로 방문해 상담하는 고객은 줄고 있다.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매장 방문을 꺼리면서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했을 때는 하루에 고객 1명을 만나기도 힘들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본사에서 한샘닷컴으로 리모델링 상담 신청을 한 인근 지역의 고객을 연결해 주기 때문에 하루 상담이 많게는 10팀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2조674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오프라인 대리점 매출은 주춤했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꺼리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보다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늘면서다.
이에 한샘은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는 대신 O4O 플랫폼 강화에 주력했다. O4O 플랫폼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유입된 소비자를 오프라인 대리점주와 연결하는 것으로, 대리점의 매출 향상을 돕고 있다.
한샘닷컴과 한샘몰에서 가상현실(VR)로 원하는 홈인테리어를 미리 살펴본 고객은 클릭 한번으로 가까운 대리점으로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부엌 패키지를 신청하면 가까운 부엌 전문매장으로 연결되고, 집 전체공사 패키지를 선택하면 리모델링 전문 매장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고객은 연결된 매장에 원하는 디자인과 상품, 공사 예정인 집의 정보를 비대면으로 건낸다. 이후 대리점은 한샘의 3D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도면을 그려서 공사 후 모습을 전달한다.
실제로 O4O 플랫폼을 활용한 상담신청 건은 Δ2020년 1분기 1만4000건 Δ2분기 2만건 Δ3분기 2만9000건 Δ4분기 4만2000건에서 올해 1분기 4만6000건으로 증가 추세이다. 2019년 3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14만건 이상의 상담신청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샘은 온라인 수요가 직접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VR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한샘닷컴에 접속하면 평형대와 스타일별로 분류된 다양한 공간 패키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전체공사, 부분공사, 가구 패키지 구입 등 고객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홈인테리어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으로 집 꾸밈 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VR모델하우스도 인기다.
한샘 관계자는 "PC나 모바일 기기로 접속해 3D로 구현된 가상의 공간에서 현관, 거실, 침실, 주방 등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모델하우스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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