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슬란, "K리그 수비수? 강하고 똑똑해"[오!쎈 현장]

강필주 2021. 5. 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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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의 악몽을 끝내 준 크리슬란.

그가 상대한 K리그 수비수는 어땠을까.

크리슬란은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4분 슈팅을 성공시켰다.

크리슬란이 경기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지켜 본 K리그 수비수들은 다른 리그와 비교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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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제공

[OSEN=강필주 기자] 부천FC의 악몽을 끝내 준 크리슬란. 그가 상대한 K리그 수비수는 어땠을까.

크리슬란은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4분 슈팅을 성공시켰다. K리그 데뷔골이었다.

특히 크리슬란의 이 골은 부천이 지난 3월 20일 1-1로 비긴 전남전 이후 7경기째 이어지던 무득점 행진을 멈춘 것이었다. 비록 최재훈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부천의 K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귀중한 골을 선사한 것이었다. 

크리슬란은 이날 후반 31분 최병찬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스스로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다는 사인을 보냈기 때문이다. 쌀쌀한 날씨와 아직 완전히 적응되지 않은 상대 수비가 문제였다. 

크리슬란이 경기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지켜 본 K리그 수비수들은 다른 리그와 비교해 어땠을까. 크리슬란은 경기 종료 후 "한국 수비가 훨씬 강하고 똑똑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장에서 느끼는 것은 항상 한 명 이상의 수비가 항상 붙어 있어서 치열하게 몸싸움을 해야 했고 항상 강한 프레싱을 가한다"면서 "한국 수비들은 강하고 똑똑하다. 상대 공격수를 분석해 두 명의 수비가 붙는다. 오늘도 두 명의 수비가 동시에 붙었다"고 강조했다.

크리슬란은 시즌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 그는 "10골, 20골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겠다. 하지만 몇 골을 넣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는 잡지 않는다. 골과 마찬가지로 도움하는 많이 올리는 스타일이다. 항상 골을 넣기 위해 움직이고 집중할 생각이다. 득점도 좋지만 우리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골도 도움도 많이 올리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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