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달 7일부터 모든 성인에 무료 백신 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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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내달 7일부터 자국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체 성인 인구가 여름 내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슈판 장관은 성인뿐 아니라 12~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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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독일 정부가 내달 7일부터 자국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체 성인 인구가 여름 내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슈판 장관은 백신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모든 사람이 6월에 즉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슈판 장관은 성인뿐 아니라 12~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규제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은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의 사용승인 여부를 이르면 이달 말에 결정할 예정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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