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달 7일부터 누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율 2021. 5. 1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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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내달 7일부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17일(현지시간) 16개 주정부 보건장관과 협의 결과, 내달 7일부터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7일부터는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백신을 접종받겠다고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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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상 누구나 백신접종센터나 일반의원서 접종 가능"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에서 내달 7일부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독일 브레멘서 백신접종 받는 유치원 교사[AFP=연합뉴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17일(현지시간) 16개 주정부 보건장관과 협의 결과, 내달 7일부터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7일부터는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백신을 접종받겠다고 예약을 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은 전국 450곳의 백신접종센터나 3만5천곳의 일반의원에서 모두 가능하다.

독일 정부는 다만 현재 백신공급 예상물량을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백신 접종 희망자가 모두 내달 안에 백신 접종을 받을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신 접종은 여름이 끝날 무렵까지 계속돼야 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기자회견하는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로이터=연합뉴스]

슈판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예약 날짜는 6∼7월에 걸쳐 배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달 7일까지는 누가 백신 접종을 받을지에 대한 결정 권한이 각 주에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독일이 적용해온 독일 백신접종 우선순위는 1∼3그룹으로 나뉘었다.

1그룹은 80세 이상 고령자와 양로원이나 요양원 거주자, 응급실이나 집중치료 병동 등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진이고, 2그룹은 75∼80세 고령자와 치매환자돌봄시설 거주자와 의료진, 3그룹은 70∼75세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임산부와 접촉이 많은 사람 등이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신규확진자수는 5천412명, 사망자는 64명을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3.1명으로 떨어졌다.

독일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7.0%인 3천79만명이며, 2차 접종을 마친 이들은 11.2%인 933만2천명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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