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 '웨이' 얀양웨이 "탑 운영 중심으로 풀려고 했다"

손정민 2021. 5. 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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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팀이 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샤오후' 리유안하오의 리신을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 나가려 했다"

RNG e스포츠는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럼블 스테이지 4일차 1경기에서 PSG 탈론을 상대로 교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RNG의 정글러 '웨이' 얀양웨이는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탑 라이너의 무난한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RNG는 탑 라이너의 성장을 중심으로 게임을 굴렸다. 초반 PSG의 운영에 크게 말린 RNG는 교전을 피하면서 리유안하오를 중점적으로 키웠다. PSG에게 오브젝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동시에 리유안하오의 리신이 상대 탑과 봇 2차 포탑을 철거하는 데 성공하며 성장의 격차를 좁혔다.

이후에는 RNG가 역전에 성공했다. RNG는 잘 성장한 리신이 PSG와의 교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킬 교환을 통해 팀원들이 고루 성장했다. 30분에는 리신의 기습적인 교전 전개로 일방적인 킬 포인트를 따낸 뒤 내셔 남작 버프를 따내 글로벌 골드까지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리유안하오의 리신은 RNG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30분 리신의 도움으로 성장한 '크라잉' 유안쳉웨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로 이득을 취했고, 35분에는 팀 교전에서 완벽하게 맞받아치며 승리를 이끌어낸 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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