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포럼 코로나19로 결국 취소, 내년 상반기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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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개최 일정을 연기했으나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취소된 것이다.
WEF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유감스럽게도 계획된 규모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회의를 여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회의 일정 및 장소를 8월 싱가포르로 변경했으나 이마저도 결국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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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개최 일정을 연기했으나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취소된 것이다.
WEF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유감스럽게도 계획된 규모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회의를 여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행사 취소 이유로 전 세계에 걸쳐 전개되는 비극적인 상황, 불확실한 여행 전망, 지역별로 다른 백신 접종 속도, 새 변이 바이러스의 불확실성 등이 복잡하게 얽힌 현실을 설명했다.
대신 다음 연례 회의는 2022년 상반기에 열겠다고 덧붙였다. 최종 장소와 일자는 올해 여름 이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스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연례 회의를 연다. 1,000여명 규모의 세계적 기업인과 정치인 등이 집결해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회의 일정 및 장소를 8월 싱가포르로 변경했으나 이마저도 결국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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