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나흘 만에 또 대규모 정전 사태

박수진 기자 2021. 5.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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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타이완에서 나흘 만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17일 오후 타이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타이완 전역 66만 가구에 50분간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지난 13일에도 남부 가오슝시의 고압 변전소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400여만 가구에 대해 전력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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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타이완에서 나흘 만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17일 오후 타이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타이완 전역 66만 가구에 50분간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타이완전력은 이에 앞서 오후 8시 10분 전력이 부족해 부분적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타이완은 비상시를 대비해 전 일반 가구를 A에서 F조까지 총 6개 조로 나누고 전기가 부족해지면 순환 정전을 실시하는데, 이날 순환 정전 대상은 C조와 D조에 속한 약 66만 가구입니다.

타이완전력은 전력 복구 상황에 따라 순환 정전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타이완에서는 지난 13일에도 남부 가오슝시의 고압 변전소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400여만 가구에 대해 전력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타이완은 최근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5월 평년 기온보다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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