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도인 선원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긴장..선박 격리

김재순 2021. 5. 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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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상륙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앞서 전국 27개 주 정부 보건국장 협의회는 보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증가 폭이 줄고 있으나 2차 확산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면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번지면 3차 확산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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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박 선박 인도인 선원 양성 판정 브라질 북동부 마라냥주 항구에 정박한 화물 선박에 타고 있던 50대 인도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라냥주 정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이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상륙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북동부 마라냥주 항구에 정박한 화물 선박에 타고 있던 50대 인도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즉시 선박을 격리하고 해당 선원을 주도(州都) 상 루이스 시내 병원으로 보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가 2개월 만에 2천 명을 밑도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3차 확산 가능성이 여전하며 특히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상륙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국 27개 주 정부 보건국장 협의회는 보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증가 폭이 줄고 있으나 2차 확산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면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번지면 3차 확산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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