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포럼, 코로나19에 취소

안갑성 2021. 5. 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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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다보스 포럼'을 취소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WEF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지역들에 걸쳐 전개되는 비극적인 상황, 불확실한 여행 전망, 서로 다른 백신 접종 속도, 새로운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 등 상황을 감안했다"며 "우리가 앞서 계획된 규모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회의를 개최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WEF는 "대신 다음 연례 회의는 2022년 상반기에 열릴 것"이라며 "최종 장소와 일자는 올해 여름 이후 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스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하던 회의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8월 싱가포르에서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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