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싱가포르서 열려던 다보스포럼, 코로나에 결국 취소

장우정 기자 2021. 5. 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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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 포럼)가 아예 취소됐다.

WEF는 17일(현지 시각) 보도자료에서 "유감스럽게도 지역들에 걸쳐 전개되는 비극적인 상황, 불확실한 여행 전망, 서로 다른 백신 접종 속도, 새로운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결합해 계획된 규모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회의를 실현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면서 다보스보럼 취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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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본회의장으로 참가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조선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 포럼)가 아예 취소됐다.

WEF는 17일(현지 시각) 보도자료에서 “유감스럽게도 지역들에 걸쳐 전개되는 비극적인 상황, 불확실한 여행 전망, 서로 다른 백신 접종 속도, 새로운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결합해 계획된 규모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회의를 실현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면서 다보스보럼 취소를 알렸다.

WEF는 “대신 다음 연례 회의는 2022년 상반기에 열릴 것”이라며 “최종 장소와 일자는 올해 여름 이후 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스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하던 회의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8월 17~20일 싱가포르에서 연다고 밝힌 바 있다. 1000여명 규모의 세계 지식인들이 집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것이 취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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