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포럼 결국 취소.."코로나19 상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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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연례회의를 올해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EF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던 WEF 연례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연례회의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8월 17~2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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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계경제포럼(WEF)이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연례회의를 올해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EF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던 WEF 연례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WEF는 "유감스럽게도 여러 지역에서 비극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여행 전망도 불확실하고, 백신 접종 속도 또한 국가마다 다른 데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초래한 불확실성이 이번 행사의 개최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음 연례회의가 내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라며 장소와 날짜는 올 여름 후반부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연례회의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8월 17~2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려 했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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