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변우민 "아내·아이 위해 18개월 전업주부..갱년기 지나가"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5. 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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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변우민이 지극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변우민이 스페셜MC로 출연해 1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변우민은 아내가 요리에 취미를 붙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며 "제 아내한테 항상 고마운 게 하나가 있다면 결혼 생활 11년하고 9개월쯤 됐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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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2' 변우민이 지극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변우민이 스페셜MC로 출연해 1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변우민은 아내가 요리에 취미를 붙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며 "제 아내한테 항상 고마운 게 하나가 있다면 결혼 생활 11년하고 9개월쯤 됐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자랑했다.

변우민의 얘기에 이지혜, 이윤지 등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숙은 변우민 역시 아내 사랑이 지극하다며 아내가 산후우울증을 겪을 당시 변우민이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18개월 간 전업주부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변우민은 "귀하게 낳았기 때문에 아이하고 지내고 싶더라. 그냥 딱 마음 먹고 '3년 동안은 모든 일을 그만두자' 하고 아내와 아이의 시간에 다 맞췄다"며 매일 새벽에 아이를 데리고 나가 재우는 등 육아에 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우울증이 왔는데 저도 저 나름대로 나이가 드니까 묘한 우울증이 들더라. 신기한 게 아이를 키우다보니까 정신이 없어서 서로 기억이 안 난다"며 갱년기 증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갱년기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부인하는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한편 변우민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그는 1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와 2010년 결혼해 2013년 딸을 낳았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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