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혼' 엄영수 "부인은 바뀌는데 집은 안 바뀌어..30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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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영수가 세 번째 신혼집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 번째 신부를 맞이한 엄영수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팽현숙 등 후배들이 엄영수 집을 찾아왔다.
특히 엄영수는 "첫 번째 부인도 신혼생활 함께했던 집이냐"라는 팽현숙의 질문을 받고 쿨하게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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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맨 엄영수가 세 번째 신혼집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 번째 신부를 맞이한 엄영수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팽현숙 등 후배들이 엄영수 집을 찾아왔다. 팽현숙은 "여기 온다니까 남편(최양락)이 되게 부러워하더라, 그 형은 세 번째 장가갔지 않냐. 무슨 복이야 하더라"라고 농을 던졌다.
엄영수는 새신부에 대해 아직 미국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혼집 인테리어(실내장식)를 공개했다. "인테리어 싹 한 거냐"라는 질문에는 맞다면서도 "여기서 한 30년 가까이 살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특히 엄영수는 "첫 번째 부인도 신혼생활 함께했던 집이냐"라는 팽현숙의 질문을 받고 쿨하게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물어보더라. 부인이 바뀌는데 집이 안 바뀐다고"라며 담담하게 덧붙였다.
이후 엄영수는 새신부와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아내에게 곧 한국에 들어오지 않냐며 "짐 많이 가져오지 마라, 몸만 오면 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내일 또 일해야 하니까 이제 편히 주무셔라. 아이 러브 유,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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