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 19 확진자 13명 추가..'n차 감염' 지속

22시 현재 청주 8명, 제천 5명 각각 확진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청주 8명과 제천 5명이 각각 확진됐다.

청주에서 전기 자재·부품을 생산하는 한 업체에 다니는 40대와 그의 고등학생 자녀가 확진됐다. 이 40대의 중학생 자녀도 전날 확진됐다.

전날 양성으로 확인된 이 업체 10대 직원의 50대 가족도 이날 확진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하루 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청주 보험회사 50대 직원의 50대 지인 2명도 확진됐다.

보험회사 직원의 40대 동생도 전날 확진됐는데, 이 동생의 40대 지인이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험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전날 감염이 확인된 초등학생의 10대 친구와 지난 15일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40대도 확진됐다.

제천 확진자 5명(20∼40대)은 취업을 위해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전날 확진된 20대 우즈베키스탄인의 지인이다.

이들 역시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무증상 확진됐다.

전재욱 (imfew@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