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가스라이팅 벗어나는 법? 당장 관계 끊는 것"(애로부부)[결정적장면]

박정민 2021. 5. 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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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최화정은 "요즘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화제였다. 부부 사이에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양재진은 "가스등이라는 영국 연극에서 나온 단어다. 남편이 집안의 조명 조도를 조금씩 낮춘다. 부인이 조금씩 어두워진다고 하면 조명은 똑같다고 한다. 부인이 스스로를 못 믿게 되고, 남편이 조종하는 내용이다. 굉장한 심리적 착취라고 할 수 있다. 거부, 경시, 망각이 그중 하나다. 기억 안 나는 척하거나 부정하는 행위다. 결국은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끌려가는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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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5월 17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가스라이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화정은 "요즘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화제였다. 부부 사이에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양재진은 "가스등이라는 영국 연극에서 나온 단어다. 남편이 집안의 조명 조도를 조금씩 낮춘다. 부인이 조금씩 어두워진다고 하면 조명은 똑같다고 한다. 부인이 스스로를 못 믿게 되고, 남편이 조종하는 내용이다. 굉장한 심리적 착취라고 할 수 있다. 거부, 경시, 망각이 그중 하나다. 기억 안 나는 척하거나 부정하는 행위다. 결국은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끌려가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재용이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묻자 양재진은 "가해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피해자를 고립시키는 거다. 관계를 객관적으로 봐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장 관계를 끊는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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