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강남역 살인사건' 희생자 추모.."여성과 함께할 것"

최동현 기자 2021. 5. 17.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주호영 의원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5주기인 17일 "우리 사회의 여성들과 함께한다"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주 의원은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안전해졌고 여성들은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하고 어두운 골목을 귀가할 수 있는지 자문해본다"며 "페미니즘, 이대남, 이대녀, 성별대립우리 모두가 서로를 지켜주고 존중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구성원들"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5.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주호영 의원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5주기인 17일 "우리 사회의 여성들과 함께한다"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 추모 페이지에 적은 추모의 글을 공유하면서 "혐오범죄를 막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고 적었다.

그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여성을 겨냥한 반인륜적 사건"이라며 "5년이 지나도 그 죽음은 슬픔으로 가득하다. 단지 여성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슬픔이다"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안전해졌고 여성들은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하고 어두운 골목을 귀가할 수 있는지 자문해본다"며 "페미니즘, 이대남, 이대녀, 성별대립…우리 모두가 서로를 지켜주고 존중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구성원들"이라고 했다.

그는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모든 여성의 아들이자 남편이고, 아들을 둔 아버지,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