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故신성일과 딥키스신 찍고 창피, 엄앵란 선배님이 다독여줘"(같이삽시다)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5. 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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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이 故신성일과의 키스신 촬영기를 털어놨다.

김영란은 "내가 22살 때 영화 '독신녀'를 촬영했다. 신성일 선배님과 눈을 똑바로 못 쳐다보겠더라. 키스신이 있었다. 엄앵란 선생님하고 우리 엄마가 다 지켜보고 있었다. 너무 부끄러웠다. 감독님이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신성일 씨가 다 알아서 할꺼라더라"고 회상했다.

김영란은 故신성일과 키스신을 지켜보고 있던 엄앵란이 마지막에 던진 한마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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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 사진=KBS2 같이 삽시다3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영란이 故신성일과의 키스신 촬영기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가 평창과 강릉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식사 도중 김영란은 과거 영화 촬영 에피소드들을 떠올렸다.

김영란은 "내가 22살 때 영화 '독신녀'를 촬영했다. 신성일 선배님과 눈을 똑바로 못 쳐다보겠더라. 키스신이 있었다. 엄앵란 선생님하고 우리 엄마가 다 지켜보고 있었다. 너무 부끄러웠다. 감독님이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신성일 씨가 다 알아서 할꺼라더라"고 회상했다. 김영란은 故신성일과 키스신을 지켜보고 있던 엄앵란이 마지막에 던진 한마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 끝나고 올라오는데 너무 창피해서 앞이 안 보이더라. 엄앵란 선배님이 날더러 수고했다고 등을 다독여주시더라"고 돌이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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