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두산 최원준 "지난주 휴식으로 큰 책임감 생겼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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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27)이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최원준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타선도 최원준의 선발등판 때마다 리그 평균(5.42)을 상회하는 7점 이상의 득점 지원을 안겨주면서 최원준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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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27)이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최원준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원준은 이날 최고구속 143km를 찍은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SSG 타선을 제압했다.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최원준은 이전 등판이었던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우려를 샀다.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이에 최원준이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등판 간격을 조정했고 최원준은 호투로 보답했다.
최원준은 경기 후 “지난주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면서 팀이 상황이 좋지 않게 된 것 같아 오늘은 큰 책임감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며 “투구수가 많았던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IA전 이후 크게 아픈 곳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몸이 다소 무거웠다”며 “감독님께서 배려해 주신 덕분에 컨디션을 잘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개막 이후 7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하며 팀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두산 타선도 최원준의 선발등판 때마다 리그 평균(5.42)을 상회하는 7점 이상의 득점 지원을 안겨주면서 최원준을 돕고 있다.
최원준은 “감독님이 농담으로 시즌 초반 제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다”며 “제가 나올 때마다 타자 형들이 잘 쳐줘서 형들을 믿고 최소 실점으로 막기 위해 매 경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준은 또 SSG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장타자들이 많아서 제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제구가 잘 이뤄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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