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4일 만에 또 대규모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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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국영 전력회사인 대만전력공사(타이파워)가 전력수요 급증과 설비 이상 등으로 17일 오후 8시50분(한국시간 9시50분)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타이파워는 지난 13일 기술적 결함으로 남부 가오슝의 싱다 화력발전소가 멈춰선 후 현재까지 전력 공급량의 40%밖에 복구하지 못했다.
대만은 현재 일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 40도에 이를 정도로 이례적으로 더운 5월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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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만의 국영 전력회사인 대만전력공사(타이파워)가 전력수요 급증과 설비 이상 등으로 17일 오후 8시50분(한국시간 9시50분)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타이파워는 지난 13일 기술적 결함으로 남부 가오슝의 싱다 화력발전소가 멈춰선 후 현재까지 전력 공급량의 40%밖에 복구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요는 증가해 정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만은 현재 일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 40도에 이를 정도로 이례적으로 더운 5월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번 정전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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