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록 주연 '스파이럴' 주말 극장흥행 1위
[스포츠경향]
추리물과 공포물을 합친 혼합장르 영화 ‘스파이럴’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럴’은 지난 주말 사흘(14∼16일) 동안 6만여명(21.3%)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럴’은 부패한 경찰을 타깃으로 한 지능적이고 잔혹한 연쇄 살인을 담은 영화로, 인기 호러 시리즈 ‘쏘우’의 첫 스핀오프다. 강력계 형사 재키 뱅크스(크리스 록)와 신참 파트너 월리엄 솅크(맥스 밍겔라)가 경찰 살인사건에 수살를 시작한 후 벌어지는 일련의 잔혹한 사건들이 끔찍한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그리고 재미 뱅크스의 아버지인 전설적인 형사였던 마커스(사무엘 L. 잭슨)까지 사건이 연결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더 스파이’는 전주보다 한 계단 올라선 2위다. 3만6천여명(12.2%)의 관객을 더해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28만3천여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뉴에이지’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귀멸의 칼날)이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7일 개봉한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귀멸의 칼날’은 올해 들어 ‘소울’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주 새로 개봉한 영화로는 시청각장애를 소재로 한 진구 주연의 ‘내겐 너무 소중한 너’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 안성기 주연의 ‘아들의 이름으로’가 9위와 10위에 올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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