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엄영수 "아내, 남편과 사별..내 코미디에 힐링 됐다고"

이제현 2021. 5. 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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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엄영수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명과 세 번째 결혼으로 새롭게 태어난 개그맨 엄영수의 인생을 재조명했다.

방송 초 엄영수는 코미디협회 협회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영수와 호흡을 맞춘 한무는 대장암 투병 사실을 밝히면서도 엄영수의 세번 째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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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제현 객원기자]

세번째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엄영수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명과 세 번째 결혼으로 새롭게 태어난 개그맨 엄영수의 인생을 재조명했다.

방송 초 엄영수는 코미디협회 협회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로나19 사태의 와중에도 코미디 녹화방송을 통해 얼굴을 내비친 것. 엄영수와 호흡을 맞춘 한무는 대장암 투병 사실을 밝히면서도 엄영수의 세번 째 결혼을 축하했다.

엄영수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린 엄영수는 “아내가 전화를 해서 ‘남편과 (사별한 지) 3년 됐다. 삶의 의욕이 없고 상처가 깊어서 우울증도 오고 그랬는데, 엄 선생님의 코미디를 생각하면 너무 즐겁고 힐링이 돼 재기하는 데 도움을 줘 이렇게 용기를 내서 전화드렸다’(고 말했다)”면서 ”그래서 제가 LA를 방문해서 대화를 나눠보고 만났다”고 말했다.

뒤이어 방송에는 엄영수의 미래를 응원하는 절친 김형자, 김학래 등이 등장해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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