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한국 장병에 얀센 제공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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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한국군 장병에게 미국 존슨앤존슨(J&J) 사가 개발한 얀센 백신을 공급할 의사를 나타냈다.
17일 국방부는 "주한미군에서 얀센 백신을 우리 군 장병을 위해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얀센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한 주한미군이 사용을 중단하면서 여유분을 확보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직원과 카투사 등 세명이 얀센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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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한국군 장병에게 미국 존슨앤존슨(J&J) 사가 개발한 얀센 백신을 공급할 의사를 나타냈다.
17일 국방부는 “주한미군에서 얀센 백신을 우리 군 장병을 위해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다만 접종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건 당국과 주한미군 측이 현재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공 백신 량이 얼마가 될 지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얀센 백신은 희귀 혈전증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만큼 일각에서는 30세 미만 장병 접종에 쓰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군 장병이 아닌 민간 접종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은 작년 말 모더나 백신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3월 얀센 백신을 투입했으며 접종률이 7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오는 18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용산, 평택, 동두천 등 주한미군 기지에 거주하는 12~17세 인원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주한미군 장병 등의 자녀가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얀센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한 주한미군이 사용을 중단하면서 여유분을 확보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직원과 카투사 등 세명이 얀센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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