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중생 집단 폭행 가담' 남성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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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중생이 성매매 알선행위인 이른바 조건만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을 가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남성 2명이 긴급체포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오후 여중생 집단 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남성 2명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 2명의 신원을 파악했고 폭행사건이 발생한 지난 7일부터 여중생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출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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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중생이 성매매 알선행위인 이른바 조건만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을 가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남성 2명이 긴급체포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오후 여중생 집단 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남성 2명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중생은 한 차례 집단 폭행을 당한 후 공용 화장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남성 2명이 운전하는 차에 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 2명의 신원을 파악했고 폭행사건이 발생한 지난 7일부터 여중생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들이 계속 불응하자 잠적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7명의 체포조를 편성해 행적을 추적했다. 이어 이날 오후 10대 남성 1명을 포항에서, 20대 남성 1명을 경기도에서 각각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남성 2명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포항=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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