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적은 나이 아닌데 허재 선배 대우 불만족, 겪어보니 인간미 있어"(안다행)

박은해 2021. 5. 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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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가 허재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앞담화를 하며 점점 친해지는 허재-최용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는 생선 비늘을 벗기는 허재를 보고 "형님 잘하시네요. 방송 보니까 다 잘하시는 것 같은데 어쩌면 그렇게 방송을 잘해요?"라고 물었고, 허재는 "에이 뭘 잘하니. 정환이, 성주, 용만이랑 같이 하니까 그렇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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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최용수가 허재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앞담화를 하며 점점 친해지는 허재-최용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는 생선 비늘을 벗기는 허재를 보고 "형님 잘하시네요. 방송 보니까 다 잘하시는 것 같은데 어쩌면 그렇게 방송을 잘해요?"라고 물었고, 허재는 "에이 뭘 잘하니. 정환이, 성주, 용만이랑 같이 하니까 그렇지"라고 답했다.

이어 허재는 "우리가 인생에서 용수와 섬에 와서 생선을 다듬을 줄 누가 알았겠냐. 너랑 나랑 같이"라고 털어놓았고, 최용수는 "형님 그렇게 앉아 계시니까 생선 장수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최용수는 "저는 썩 내키지 않았다. 적은 나이도 아닌데 선배 대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불만족스러웠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불평불만 하다 보니 그냥 농구 대통령이 아닌 것 같다. 인간미가 있는 것 같다"며 황도 허수 커플 탄생을 알렸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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