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4승·강승호 쐐기포' 두산 5점차 완승, SSG 3연패[MD리뷰]

2021. 5. 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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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두산이 월요일까지 이어진 주말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서 8-3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19승16패. SSG는 3연패했다. 18승17패가 됐다.

두산이 먼저 점수를 냈다. 2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SSG 선발투수 오원석에게 2S로 몰린 뒤 3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선제 솔로홈런을 쳤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양석환의 볼넷과 상대 유격수 실책, 김재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허경민이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상대 포수의 2루 악송구에 1점을 추가했다.

SSG는 5회말 2사 후 최지훈이 좌월 2루타를 뽑아낸 뒤 추신수가 추격의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두산은 6회초 김재호의 우전안타와 장승현의 희생번트, 허경민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든 뒤 박건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7회초에는 양석환, 김인태의 볼넷에 이어 김재호의 우선상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SSG는 7회말 최항의 우전안타와 이재원의 볼넷, 1사 후 최지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추신수의 유격수 땅볼로 또 1점을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두산은 9회초에 강승호의 좌중월 투런포로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5볼넷 4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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