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파이브 "활동하면 살쪄..레드벨벳이 이거 다 먹는 거냐고 물어봐"(독립만세)[종합]

박정민 2021. 5. 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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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파이브 멤버들이 활동 시절 일화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걸그룹으로 행보를 이어오다가 각자 바빠져서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2021년을 잘 보내기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음악방송할 때 레드벨벳 친구들이랑 활동 겹치지 않았나. 대기실 와서 '어머 이거 다 드시는 거예요?'라고 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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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활동 시절 일화를 언급했다.

5월 17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의 독립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셀럽파이브 안영미, 김신영, 신봉선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송은이는 "걸그룹으로 행보를 이어오다가 각자 바빠져서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2021년을 잘 보내기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우리가 데뷔한지 1000일이 넘었는데 곡이 3곡이다.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셀럽으로 나갈 것인지, 군무를 보여줄 것인지 물었다.

송은이는 하고 싶었던 레퍼런스가 없냐고 물었고, 김신영은 송은이와 김숙이 함께했던 량송량숙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집을 안 간게 아니라 못 간 거다. 그런 콘셉트도 파생되서 해보고 싶다. 최근에 현진영 오빠를 봤는데 현진영 오빠랑 몸태가 정말 비슷하다. 둘이 해서 현상태"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작년에 캡사이신 말아먹은 거 생각 안 나? 내가 너 때문에 3m 드레스 입고"라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스케줄이 즐거워야 하는데 캡사이신 스케줄이라고 하면 분해서 잠이 안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부캐 김다비 이모를 언급하며 "이모님도 준비를 해야 한다. 작년에 김장 때문에 활동을 못 했는데 광고를 13개 찍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데 셀럽파이브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춤을 너무 안 췄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춤을 미친 듯이 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은이는 "얼마 전 촬영을 할 때 노래가 나오는데 춤을 까먹었다. 9개월을 하고 자다가도 할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오랜만에 안무 영상을 본 송은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너무 뭉클했다. 저 때는 무슨 생각으로 했나 싶고, 셀럽파이브 자체가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작이었다. 우리가 오래 할 수 있어야 하고, 50세가 넘어도 춤을 출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요정돌 시절 3집 영상을 보던 신봉선은 "왜 활동만 하면 살이 그렇게 찌지"라고 의아해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우리가 상암, 여의도 맛집을 아니까 그렇다"고 웃었고, 신봉선은 "스케줄 뛸 때마다 2㎏는 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음악방송할 때 레드벨벳 친구들이랑 활동 겹치지 않았나. 대기실 와서 '어머 이거 다 드시는 거예요?'라고 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김신영은 "음악방송할 때는 걸그룹인데 국장님이 (송은이) 선배님이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인사 좀 하지 말라 그래라"라고 부탁했고, 송은이는 "누나라고 하는데 그럼 어떡하냐"라고 멋쩍게 웃었다.

김신영은 "셀럽파이브가 무모한 도전일 수 있는데 '와' 소리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전해서 해내는 즐거움이 있으니까. 또 현역으로 있으려면 선배님이 일을 많이 안 했으면 좋겠다. 정말 바쁘게 살고, 건강을 해칠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사진=JTBC '독립만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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