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최용수, 생선 손질하는 허재에 "농구 대통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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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허재와 최용수에게 저녁 식사 준비를 부탁했다.
생선 손질을 하던 허재와 최용수는 잔소리를 하는 안정환에게 "너 되게 이상하다 여기 오니까. 서울에서는 앉아있으면 다 준다고 하더니 다 시키는 거야?", "앞으로 전화하지 마라. 너는 좀 반성이 필요해. 그래도 농구 대통령인데 집에서 뭐라고 안 그러겠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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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구이 해 주세요”
안정환이 허재와 최용수에게 저녁 식사 준비를 부탁했다.
17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황도 이장님이 청년회장 안정환의 구세주로 등극했다.
이날 통발에서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안정환은 황도 이장님이 잡은 노래미 한 마리를 보며 착잡해 한다. 성인 남성 세 명이 먹기엔 터무니없이 부족한 양이었던 것. 이때 최용수가 “일단 제가 먹겠습니다. 의리 필요 없어”라고 해 빽토커들을 폭소케 했고, 황도를 방문한 손님 허재와 최용수의 투덜거림에 황도 이장님은 “그렇지 않아도 제가 잡아놓은 게 있다”고 하며 노래미 5마리를 제공한다.
저녁 재료가 해결되자 안정환은 “제가 해물탕 끓여드릴게. 이거 구이 해 주세요”라고 하며 허재와 최용수에게 노래미가 든 양동이를 건네고 최용수는 “난 못해. 배 불러줘 배”라고 한다.
“니는 이미 나한테 신뢰가 깨졌어”라고 하며 생선 손질을 강하게 거부하는 최용수와 다르게 허재는 배고픔에 생선 손질에 도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최용수는 “진짜 대가리 따시게요? 명색이 농구 대통령이신데 대가리 따는 거 혹시나 SNS에 올라와 봐라”고 하며 허재를 만류하지만, 허재가 직접 생선 손질을 하려고 하자 “제가 할게요 제가”라고 하며 노래미 손질을 시작한다.
생선 손질을 하던 허재와 최용수는 잔소리를 하는 안정환에게 “너 되게 이상하다 여기 오니까. 서울에서는 앉아있으면 다 준다고 하더니 다 시키는 거야?”, “앞으로 전화하지 마라. 너는 좀 반성이 필요해. 그래도 농구 대통령인데 집에서 뭐라고 안 그러겠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용수 너무 웃겨 ㅋㅋㅋ”, “진짜 속아서 온 듯ㅋㅋㅋ”, “농구 대통령이 무슨 상관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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