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정정용 감독, "원하는 순위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

오종헌 기자 2021. 5. 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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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들에 비해) 아직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원하는 순위까지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

다만 다른 팀들에 비해 1~2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약 한 달 정도 1위를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2~3등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아직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원하는 순위까지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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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 "(다른 팀들에 비해) 아직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원하는 순위까지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승점 16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가 12일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달 초 충남아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1라운드 일정이 연기됐고, 지난 5일 경남FC를 상대했고 서울 이랜드는 약 2주가 지난 뒤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전부터 홈팀 부천을 압박했다. 베네가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레안드로, 한의권이 좌우 측면에서 흔들어주며 득점 기회를 모색했지만 부천의 수비는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25분 조윤형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크리슬란이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재훈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은 우리가 계속 이어가야 할 사항이고, 많이 투자한 부분이기 때문에 잘 이뤄진 것은 다행이다.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야 한다. 잘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은 "전반전에는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 공간을 만들어서 역습을 진행하려고 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원에서 밀리는 모습이 있었고, 상대에게 공을 내주면 결국 힘든 경기를 하게 된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들이 잘 이뤄졌지만 좀 더 잘 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서울 이랜드의 목표는 선두권 재도약이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렸지만 잠시 주춤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다만 다른 팀들에 비해 1~2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약 한 달 정도 1위를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2~3등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아직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원하는 순위까지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베네가스에 대한 평가도 남겼다. 정정용 감독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 제공권이나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 훈련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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