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장관 "인도 변이, 백신 미접종자에 산불처럼 번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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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미접종자 사이에 "산불처럼 번질 수 있다"고 영국 보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에서도 예정대로 식당 실내 영업과 실내 모임 등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너무 느슨해지지 말라며 주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인도 변이 확산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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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미접종자 사이에 "산불처럼 번질 수 있다"고 영국 보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에서도 예정대로 식당 실내 영업과 실내 모임 등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너무 느슨해지지 말라며 주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인도 변이 확산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인도 변이가 볼턴과 블랙번 등 최근 코로나19가 급증하는 일부 지역에서 대표적인 바이러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콕 장관은 또 BBC 인터뷰에서 인도 변이 감염력이 얼마나 더 강한지 모르지만 전국에서 주요 바이러스가 될 것 같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금 상황을 백신 접종과 바이러스 사이의 경주에 빗대면서 지금은 인도 변이가 바이러스 측을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서 백신이 인도 변이에도 작용한다고 "높은 수준의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옥스퍼드대 존 벨 교수는 긴급 연구를 수행한 결과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보호력이 인도 변이에서 효능이 약간 떨어지지만 효과가 있다는 초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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