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안산에 2-0 승리..K리그2 선두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남이 안산을 꺾고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전남은 17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에서 안산에 2-0으로 이겼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6승4무2패(승점 22점)를 기록해 안양(승점 20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전반 21분 이종호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산은 전반 29분 최건주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남은 후반 23분 사무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후 전남은 후반 39분 발로텔리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발로텔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안산 골망을 흔들었고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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